초등 6학년 어린이가 퇴임 인사와 함께 아빠가 쓴 책이라며 보내왔습니다. 취임 때도 편지를 보냈었고, 작가가 꿈이라고 하네요. 소년은 아끼는 해리포터 엽서 2장을 이어 붙인 편지에 어른스럽게 “대통령님 이제는 한시름 내려놓으세요”라고 썼습니다. 정시윤 어린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