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마스떼'를 외치고 당신의 진심을 네팔에 전하세요.

'나마스떼'를 외치고 당신의 진심을 네팔에 전하세요.
한 번만, 여러분의 숨겨두었던 상상력을 깨워주세요.
평화롭다 못해 나른하기까지 한 오후, 당신은 달콤한 낮잠에 빠지려 하죠.
그런데 갑자기 침대가 흔들리기 시작하네요. 벽에 걸려있던 우리 가족 사진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쳐 산산조각이 납니다.
온 세상이 흔들립니다. 몸을 가눌 수가 없어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지구의 분노 앞에 엄청난 공포가 몰려옵니다. 하지만, 살아야 합니다. 여길 빠져나가야 합니다.
아, 그런데 우리 엄마. 엄마는 대체 어디 있을까요? 엄마를 다급히 불러보지만 엄마는 대답이 없네요. 하지만 너무 무서워서 더는 집 안에 있을 수가 없어요.
거리의 사람들은 모두 공포에 질려있어요. 무너지는 건물들을 피해 이리 뛰고 저리 뜁니다.
리 엄마가 아직 집 안에 있는데… 나는 그대로 주저앉아 엄마를 부르고 또 부릅니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우리 엄마를, 보금자리를, 염소를 모두 다 잃고 말았어요.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나에게 희망이라는 게 있을까요? 엄마가 보고 싶어요.
가까운 지구 반대편, 네팔의 이야기입니다. 전 세계 많은 사람의 시선이 네팔을 향하고 있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이 부족합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일이 닥쳤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생필품과 구호물자 뿐이 아닙니다. 괜찮아질 거라고, 지구 반대편의 우리도 아픔을 함께하고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말라는 응원의 말일지도 모릅니다.
공감은, 치유의 다른 이름이니까요.
'나마스떼'를 외치고 당신의 진심을 네팔에 전해주세요. 당신의 언어로 플리토에 메시지를 남기세요.